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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는기자]각 당 예측, 맞았나…여야 반응은?

2024-04-10 2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는기자, 정치부 김민지 이동은 차장과 이어갑니다.<br><br>Q1. 각 당의 예측이 크게 벗어나지 않은 분위기예요.<br><br>과반이 목표라던 했던 민주당, 예상보다 훌쩍 넘겨서 단독으로도 200석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왔죠.<br><br>국민의힘은 110~140석까지 예측했지만 오늘 출구조사에서 최대 105석으로 예측됐습니다.<br><br>Q2. 이번 결과 국민의힘은 예상했어도 실망하고 있겠죠?<br><br>제가 선거기간 쭉 취재를 했는데요.<br><br>지난해 10월 서울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 이후 총선에서 '100석도 위험하다'는 위기감은 쭉 있었습니다.<br><br>그러다 한동훈 위원장 등판 이후 기대감이 높아지면서 민주당 공천 갈등이 극에 달했을 때는 국민의힘 내부에서 1당에 대한 기대감도 감지됐었는데요.<br><br>하지만 이후 이종섭 대사, 대파 논란 등을 거치면서 최근에는 지역구 100석도 쉽지 않다는 기류가 생겼는데요.<br><br>선거 막판에 경합지역들의 판세 흐름이 긍정적으로 변하면서 일말의 기대도 했던 게 사실입니다. <br><br>막상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 국민의힘 선거상황실은 예측이 맞았다며 오히려 우울해하는 분위기입니다.<br><br>한동훈 위원장 조금 전 선거상황실에서 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 "실망스럽다"며 "그렇지만 끝까지 국민의 선택 지켜보면서 개표결과 지켜보겠다"고 말했습니다.<br><br>국민의힘은 무조건 120석은 넘겨야 한다, 그래서 범야권 180석은 막았으면 하는 바람을 갖고 있었는데요. <br><br>120석을 넘기면 범야권의 패스트트랙 강행 등 입법독주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죠.<br><br>하지만 범야권이 200석을 넘길 수도 있다는 예측이 나오자 실망하는 분위기입니다.<br><br>Q3. 민주당은 어떤가요?<br><br>민주당은 일단 잔칫집 분위기입니다.<br><br>목표였던 단독 과반 의석 가능성도 높아졌고 범야권까지 합치면 최대 200석 넘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.<br><br>그동안 민주당은 과반이 가능하다고 했었지만 내부적인 마지막 조사에서는 170석까지 가능한 걸로 나온 걸로 취재됐었거든요.<br><br>민주당 관계자는 "현장에서 유권자들을 만나보면 윤석열 정권을 심판하자는 민심이 어마어마 했다"며 승리를 어느정도 예상했다고 말하더라고요.<br><br>선거 막판 김준혁, 양문석 후보 논란이 터졌지만 실제 판세에는 큰 영향은 없었다고 보더라고요.<br><br>벌써부터 내부적으로 일각에서는 총선 압승이 오히려 대권 구도에는 악재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.<br><br>하지만 개표 방송은 끝까지 지켜봐야겠죠.<br><br>실제로 지난 출구조사 14석이 달라진 바 있습니다.<br><br>Q4. 제3지대 상황은 어떻습니까<br><br>개혁신당은 막판에 지지율이 많이 올라왔다며 경기 화성을 지역에 출마한 이준석 대표의 당선을 예측했었습니다.<br><br>하지만 개혁신당은 이 후보가 민주당 공영운 후보와 출구조사에서 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오자 일단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><br>Q. 범야권은요?<br><br>조국혁신당은 당초 10석에서 플러스 알파를 기대했죠.<br><br>비례의원 의석 수, 예상보다 더 많은 14석까지 전망치가 나왔습니다.<br><br>이렇게 되면 민주당과 범야권에서 공존하며 입김이 거세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.<br><br>새로운미래는 민주당이 공천 취소를 한 세종갑에서 김종민 후보가 60.05%를 얻는다는 (KBS) 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.<br><br>반면 광주 광산을 이낙연 대표는 어렵다는 결과가 나왔죠.<br><br>비례는 0석으로 예측됐습니다.<br><br>녹색정의당은 출구조사 결과 0석으로 예상됐습니다.<br><br>경기 고양갑에 출마한 심상정 후보가 당선권에서 멀어지면서 침통한 분위기입니다. <br><br>결국 거대양당과, 선거 중반 급부상한 조국혁신당이 표심을 나눠가진 모양새가 됐습니다.<br><br>Q. 흥미로운 격전지는 잠시후 다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<br />이동은 기자 story@ichannela.com<br />김민지 기자 mj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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